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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전설이 된 한 카드社의 광고 카피, 모든 직장인의 꿈을 적은 글을 이제 직장인 3년차에 다다르는 저까지 가슴에 품고 살 줄은 몰랐습니다. 아직 열심히 일 하지 않았기에 못 떠나는 건지, 년 2회의 휴가를 비롯해 연차까지 빵빵하지만 언제나 여행에 대한 갈증이 크네요.










이건 단순히 저의 투정 어린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직장인이 공감하기에 저 카피에 힘이 실려 오늘날까지 회자되는 것처럼, 오늘날 우리는 치열한 스펙 경쟁을 뚫고 취업해보니 그건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처럼, 더욱 험난한 길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행동을 취하는 사람들을 응원하게 되는 가봅니다.

그렇게 행동을 취하시는 많은분이 칸투칸과 함께하길 원하십니다. 칸투칸 역시도 사무실에서 그 많은 분들의 메일과 기획서를 읽다 보면, 그들의 용기와 도전에 마음껏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만 큽니다.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칸투칸은 아주 심사숙고하여, 우리를 대변해줄, 우리와 뜻을 함께할 파트너를 선정합니다. 그렇게 이번에도 칸투칸 판지오와 함께할 파트너를 찾았습니다.











김광현, 안명실.

케이블 방송사의 기술파트에서 일하시던 김광현 님과 병원 교육 및 컨설턴트일을 하시던 안명실님. 이름이 아닌, 레디고 부부로 불려진 것은 2013년 10월 19일 결혼으로 시작됩니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지만, 시작부터 남다른 두 사람은 휴가 없이 달려온 업무를 2주간의 신혼여행으로 대신합니다.


신혼여행이 허니문인 만큼 대부분의 신혼 부부가 달달한 휴양을 즐길 때, 남다른 이 부부는 레디고 부부의 전조를 알립니다. 그들의 행선지는 터키. 가이드없이 스스로 찾아 떠난 여행,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투어가 많은 터키는 두 부부에겐 최고의 신혼여행지였다고 추억합니다.



터키 페티예에서 신혼 여행 중, 달달함과 수줍음이 느껴진다.


이 수줍음 많은 두 사람, 김광현님과 안명실님이 진정 레디고 부부로 거듭나게 된 시작. 2015년 11월 23일 김광현님의 말 한마디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호주 Apollo Bay – Anglelsea 그레이트 오션 로드 29.2km종주를 마치고, 단란한 가족사진



레디고 부부의 시작을 알리는 방콕으로의 여행. 그 여행이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말레이시아에서 자전거의 첫 여행, 호주까지. 그리고 칸투칸 판지오와 함께하는 캐나다까지 부지런히 이어졌습니다.








상단 우측에서부터 | 태국 치앙마이 도이수텝 사원. 라오스 방비엥의 에드벌룬(김광현님 왈 카파도키아가 낫네-)
캄보디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앙코르왓 포토존에서!
베트남의 유명한 일본다리. 말레이시아 힌두교 사원이 있는 차이나 타운. 호주의 눈 오페라 하우스.




4월 5일경 두 번째 자전거 여행을 앞두고 레디고 부부는 칸투칸의 홈페이지를 찾게됩니다. 그것을 시작으로 기획서와 소개서를 적게되셨고, 제가 확인하게 되는 과정까지 이어집니다.

8장으로 잘 정리된 기획서에는 레디고 부부의 16년 전체에 대한 여행 일정과 이동 경로가 적혀있었으며, 이때까지 한번도 받아본 적 없는 브랜드 노출에 관한 부분까지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레디고 부부의 블로그는 두 사람의 멋진 사진 솜씨와 함께 두 분의 인생과 철학까지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캐나다로 쏘아 올린 협찬품의 몰골…..




문명의 눈부신 발달로 인해, 한국과 캐나다의 거리는 문제될 바 없죠. 스마트 폰의 똑똑한 톡 어플로 꾸준히 연락을 이어가다 보니 삼 주 가량이 흘러있고 물품이 배송되었습니다.

자전거 여행은 많은 옷을 들고 다니지 못해, 최소한의 옷으로 알차게 입어야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옷들을 심사 숙고하여 고르고, 두 분의 마음에 쏙 들기를 바랬습니다. 있는 옷이라 어쩔 수 없이-가 아닌, 입으면 입을수록 좋아 계속 입게 되길 바랬죠! 물론 워낙 사진을 잘 찍는 김광현님이셨기에 사진을 기대한 것도 컸답니다!











제품을 입고 정성스레 찍어 보내주신 사진 중 작업을 마치고 현재 쇼핑몰에 노출 된 사진들.




제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는 걸, 물품을 받으시자 말자 멋진 사진으로 확신시켜 주셨습니다. 캐나다의 멋진 풍경과 함께한 판지오의 제품들이 김광현님의 카메라로 멋진 작품이 되어 탄생했습니다. 물론 두 분이 함께 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아주 멋졌죠.























안녕하세요! 두 분을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타인에게 피해주지 않으며 원하는 삶을 펼쳐나가고 싶은 거북이같은 속도의 부부 자전거 세계 여행자입니다!

실례가 아니라면 레디고 부부 이전, 김광현과 안명실로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오셨을 텐데 두 분이 만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같은 교회를 다니다 비밀스레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역시 비밀은 없는지 곧 밝혀지고도 잘 사귀어왔죠. 그렇게 안정적으로 결혼까지 골인 후 레디고 부부가 되었네요!

레츠 고, 레디 고. 이 외에도 다양한 수식어가 있었을 테지만, 레디고 부부라는 별칭을 가지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결혼 전부터 결혼보다는 세계여행을 하고 싶은 마음이 강한 사람이었는데, 결혼을 하게 되어 꿈을 접어두었었습니다. 하지만 못 이룬 꿈만큼 무서운 건 없다죠.

접었던 마음이 신혼 1년 차쯤 지난 뒤에 다시 불끈했기에 세계여행을 결심했습니다. 혼자서 마음의 준비를 했습니다. 그러다 부인에게 "레디?"라는 질문을 하게 된 것에 "고!!" 로 답해준 부인이 있었기에, 단순히 레디고 입니다 ㅎㅎ

이 정도의 여행 강도를 생각하면 국내여행도 심심치 않게 즐기셨을 것 같습니다.

두 분이 꼽는 국내 최고의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그리고 처음 함께한 여행지도 궁금합니다.

결혼 전 저는 혼자 여행을 즐기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혼자 제주도, 안동, 강원도 삼척 동해 강릉 등 많은 곳을 다녔습니다. 아쉽게도 연애할 때나 결혼 후에는 많은 곳을 다니진 못했습니다. 처음 함께 떠난 여행은 남해군 여행이었고, 가장 좋았던 곳은 안동입니다. 부인 기준으로는 제주도라고 하네요.







수많은 여행과 추억으로 제주도 바다의 사진은 없지만, 베트남 다낭 미케비치에서의 레디고!





물론 두 분이 함께하면 무언들 아름답지 않으랴, 싶기만 서도 두 분이 함께 여행을 다니며 가장 로맨틱했던 풍경과 나라는 어디인가요?

배낭여행으로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를 75 일 여행했고 자전거로 여행을 시작한 나라는 호주를 시작으로,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캐나다에 있습니다.

아.. 신혼여행으로 갔던 터키가 있군요.

굳이 이 중에서 고르라면 터키의 카파도키아와 페티예를 꼽겠습니다.

두 지역의 매력은 아주 극명하게 다른 곳이예요. 카파도키아는 기암괴석 그리고 마치 지구가 아닌듯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며 페티예는 아름다운 바다와 휴식 지중해가 주는 여유로운 바람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도 터키를 다녀오셨는데, 터키는 제가 모르는 매력이 많은 곳인가 봅니다. 터키로 가신 동기와 터키의 멋진 점을 부탁드립니다.

터키에 대한 이야기는 길죠!

신혼여행으로 갔던 터키는 제게 두 번째로 가보는 곳이었습니다.

24살, 군 제대 후 대학복학 시기를 맞추지 못해, 복학을 위해 거의 10개월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때 갑자기 무작정 흘러가는 시간이 아깝고, 해외여행이 떠나고 싶어져 건설현장에서 4개월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어요. 그 때 모은 450만원을 70여일의 유럽 여행에 모두 쏟아 부었습니다.

그 돈이 아깝지 않을 만큼 값진 경험이었고, 그 많은 나라 중에서 가장 행복했던 여행지인 터키를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앞으로 나와 평생 함께할 사람에게도 그 경험을 시켜주고 싶어 터키를 신혼 여행지로 뽑았습니다.

터키의 매력은 정말 많아서 다 쓸 수 없지만, 첫 번째로 유럽과 아시아 역사 속 화려한 과거를 보냈기에 많은 볼거리가 있고 이야기가 있습니다. 동서양의 문화가 조화롭게 섞여 있는 이스탄불부터 남쪽으로는 지중해와 맞닿은 휴양지 그리고 엄청나게 넓은 국토 곳곳에 퍼져있는 문화유산들.. 거기에 얽힌 이야기들은 몇 번이라도 다시 터키를 찾게 하는 매력입니다.

두 번째,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음식입니다. 넓은 땅과 바다까지 맞닿아있는 영토 속에서 많은 식재료를 이용한 맛있는 요리들은 터키를 더 좋아하게 만드는 이유입니다.

세 번째, 친절하며 선한 사람들입니다. 터키가 우리와 형제국이라 불리기에 더 친절하다는 말들도 많죠. 그것도 이유는 되겠지만 터키인들이 가진 종교인 이슬람교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유가 어떻든 그들의 친절함과 선함은 터키가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물론 정말 선한 사람인지, 다른 뜻을 가지고 접근하는 사람인지 조심해야 할 필요는 있겠지요

네 번째, 현실적으로 적당한 물가와 편리성(여행 인프라 및 현대적인 편리함) 여행에 가장 민감한 문제이기도 하며 개인마다 편차가 큰 요인이긴 하지만 터키라면 아직은 저렴한 물가로 여행할 수 있는 나라가 아닌가 합니다.








레디고 부부가 손꼽아 말하는 가장 아름다웠고, 신혼여행다웠던 페티예에서.





어떤 일을 하던 바른 자세가 제일 중요하죠. 저는 자전거를 조금 오래 타다 보면 엉덩이가 제일 아프더라고요. 심지어 허리가 아프다는 친구들도 있는데 자전거 라이딩을 할 때, 중요한 잊으면 안될 중요한 것이 있나요?!

하하.. 엉덩이의 통증은 별 방법이 없습니다. 일단 자전거용 패드 바지를 착용하시는 것 좋고, 엉덩이에 맞는 안장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차차 타는 시간을 늘려가며, 엉덩이 통증을 완화해야 하는 것이고, 자전거 라이딩 중에 자주 엉덩이를 안장에서 들어주고, 도로의 작은 턱을 넘을 때도 엉덩이를 들어 엉덩이에 가해지는 충격을 없애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라이딩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자전거 피팅입니다. 사람마다 키뿐 아니라 다리의 길이(순수 다리의 길이), 팔의 길이 등등 같은 키에서도 다른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판되는 자전거는 항상 키에 맞춰서 프레임을 판매하고 있지만, 그 이외에 조절 가능한 핸들 바, 안장 등등의 피팅은 꼭 전문가을 통해 받으시고, 수치를 기억해서 점검하면서 타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른 자세도 역시 중요하지만, 꼭 라이딩 자세에 대한 자가 학습 혹은 교육을 통해 라이딩 자세를 바르게 하시길 바랍니다.







또 하나의 가족, 수분 보충을 위해 물은 2L씩 들고다닌다.





두 분의 사진은 정말 수준급이십니다. 두 분의 요술 배낭에는 카메라를 비롯한 무엇들을 필수품으로 들고 다니시나요?

자전거를 이용해 미니멀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은 주로 패니어라는 자전거용 짐 가방을 자전거에 부착합니다. 익히 알고 계시는 백팩, 배낭은 짐이 많아질수록 자전거 운전자에게 위험합니다. 매지 않는 게 좋아요. 저희는 물론 자전거 두고 간단히 걸을 때도 있지만요 ㅎㅎ


저희의 패니어에는 다양한 생필품이 있습니다. 크게 나눠보자면,

캠핑용 도구 (텐트, 코펠, 버너, 에어매트리스, 침낭 등)

생존용 (식량, 요리용 조미료, 물)

그 외 (노트북, 카메라, 액션캠, 기타 여분 배터리 및 충전도구, 의류 등)을 필수로 넣고 다닙니다.


저 또한 여행을 좋아해서 서른이 되기 전에 몽골을 한 달 동안 여행하는 것이 꿈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곳에서 아직 하고 싶은 것도 많기에, 칸투칸을 그만두면서 떠날 용기는 아직 없습니다. 물론 저를 비롯한 많은 회사원의 딜레마겠죠. 두 분 또한 여행을 떠나시기 전부터 멋진 직장에 다니고 계셨는데 이렇게나 큰 결정을 내리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계기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구구절절 쓰기에는 너무 많고 길어서 쓸 수 없을 지경이네요.

단순하게도 첫 번째 이유는 절실하게 세계여행을 원했다-라고 말할 수 있네요.

저희의 원함은, 누군가 한 번쯤 꿈꾸는 세계여행. 그냥 쉬면서 여행이나 다니고 싶다- 정도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 간절함으로 인생이 다 바꿔도 괜찮고, 여행 전의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지 못하리라는 것도 그리고 제일 중요한, 돈에 대한 걱정과 불안감 없이 온전히 여행을 즐긴다면 내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겠다-결심할 정도였으니까요.

언젠가 인생을 가만히 들여다보며 생각해본 적이 있습니다. 각자의 인생이 다 다른데 유독 우리네의 인생만 비슷한 모습으로 강요 받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출발선도, 달리는 방법도 혹은 누군가는 시작부터 차를 타고 누군가는 맨발인 상태로, 아무도 모르는 골인 지점을 향해 경쟁하며 달리고 있는 저의 인생을요.

누구도 직접 강요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그 레이스에서 잠시 앉아 쉬거나 다른 길을 가려고 할 때 자연스레 패배자가 되고,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괴롭히게 되는 저 자신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애초에 공정하지도 않으며, 그렇다고 모두가 같은 거리를 뛰는 마라톤도 아닌 인생이었습니다.

예컨대 저의 인생은 10km만 뛰어도 완주일 수도 있고, 누군가는 100km를 뛰어야 하는 인생일 수도 있습니다.

차를 타고 100km로 달려가는 사람이 맨발로 걷는 사람에게 패배자라 손가락질하면 안 되는 것이고, 달리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굳이 그 길을 뛰지 않고 풀밭으로 빠지더라도 그리고 누군가 가지 않아 두려운 길로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고 한들 그 모두의 길을 응원해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그래서 개인적으로 느낀 그 비겁하며, 공정하지 못한 마라톤을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누군가를 앞지르기 위해서 내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인생에서 꼭 해보고 싶은 일이라면 그것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해보면서 살아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그저 지나는 바람에 실려 오는 바다의 짭조름함과 산속의 바람이 주는 상쾌함을 알고 즐기는 인생을 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살아가며 남에게 보여지거나, 타인에 의해 결정되는 인생을 거절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혹여라도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게 되는 사람들이 더 생긴다면 저의 어설프고 실수투성이인 여행을 보며 용기 얻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


역시 간단히 쓰고 싶었는데 무지 길어졌네요





캐나다 레이크루이스에서 아쿠와이어와 풍경에 녹아든 김광현님




도전하는 레디고 부부는 정말 아름답고 멋집니다. 두 분에겐 청춘이라는 단어가 아직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안명실님이 더욱 대단하게 느껴지는 건 아마 같은 여자라서 더 그런 걸까요?! 여성으로서 오랜 시간의 여행에서 겪은 고난과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아아, 마이크 테스트, 원투원투 ) 와이프 안명실 입니다. ^^

엊그제로 저희 여행도 6개월이 지났는데요, 언제 그렇게 시간이 갔다 싶으면서도 여행 초반을 생각하면 만감이 교차합니다.

대한민국이 낳은 평범한 장녀로, 결혼을 하면 아이를 낳고 기르기 바쁠거라 생각하며 자라왔습니다. 하지만 여행은 시작됐고, 결정하던 시기의 고민은 아무것도 아니란 듯 걷기, 짐 싸기, 외국인과 소통하기, 자전거 타기 등등 한국에 있었다면 몰랐을 기본적인 삶을 사는 고민과 고행(?)이 지금도 저를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하루를 돌아보면 고통이 80, 즐거움이 20 정도로 보게 되는데요, 그때마다 집중하자, 할 수 있다, 즐기자 등을 되니 이며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즐기고' 있는 제가 되고 있습니다.

덧붙여, 사람은 참 적응의 동물인 것을 여행하면서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딱딱한 바닥에 텐트를 펼 때, 어떻게 여기서 하루를 머물지?-싶다가도 다음날 푹 자고 일어나기도 하고, 생소한 여행지에 도착해서 알아서 척척 인포메이션을 찾으며 우왕좌왕 하다가도 떠날 때가 되면 꼭 한국을 떠나는 느낌이 듭니다. 그렇게 어색하다 적응하고 또 가슴 아리게 적응한 것들에서 아름답게 헤어지며 여행하고 있습니다.



원래도 겁이 많고 자전거에 익숙지 않았던 1년 전의 안명실님.




두 분과 꾸준히 연락을 이어가면서 제가 배우지 못한 세계와 사고를 깨어가는 중 입니다. 대화를 통해서도 정말 많이 배운다는 기분이 들어요. 칸투칸에 연락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칸투칸에 연락을 주신 시작이 궁금합니다. 칸투칸을 이전부터 알고계셨나요?

이번 캐나다 여행을 기획하는 중 아쿠아 슈즈가 필요해 여러 브랜드를 돌아보던 중, 칸투칸 아쿠와이어의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좋은 품질을 가진 아웃도어 브랜드로 칸투칸을 그저 알고만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 기획에 칸투칸을 알아보고자 쇼핑몰에 들어갔는데, 판지오를 포함한 다양한 브랜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쇼핑몰 이곳 저곳을 구경하다가 팀매드와의 협업도 봤습니다. 팀매드와 보디빌더 협회 등 많은 협업을 하고 계시기에 저희도 용기를 내어 신청 기획서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 용기에 감사합니다!

앞으로 협찬받으신 제품의 후기 컨텐츠도 부탁드릴 예정인데 잘 부탁드립니다!

덜덜덜..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두 분처럼 떠나고 싶으나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뭐 잘나지 않은 사람들이고, 특별히 힘들게 여행하는 사람들도 아니며, 오지를 다니는 사람들도 아닙니다. 다만 한국에서 적은 월급이나마 안정적으로 받고 살던 인생을 접어두고 다른 인생을 펼친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각자의 모습을 가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타인의 욕망이나 타인의 목표를 자신의 인생으로 삶지 마시길 바랍니다. 자신의 선택과 자신의 원함에 집중하세요.

"화이팅!"




본 페이지에 사용된 이미지는 모두 레디고 부부, 김광현님의 사진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멋진 이미지와 함께 멋진 페이지 제작에 도움을 주신 레디고 부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http://www.thereadygo.com/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직접 연락 드리며 총괄적으로 협찬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처음이라는 설렘과 함께 레디고 부부께서는 시차 따위 고려하지 않은, 막무가내로 보내는 연락을 열정으로 받아들여주시며 언제나 친절하게 답해주셨습니다. 레디고 부부의 중출한 사진 실력 덕분에 단지 협찬에서 끝나지 않고, 이런 기획까지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몇 번의 협찬을 진행해왔지만, 레디고 부부처럼 반갑고 감사하게 저를 맞아주시는걸 보며, 이전 고객동행 이벤트를 할 때가 떠올랐습니다. 고객님의 소리를 직접 들으며, 고객님께서 칸투칸을 자랑스레 이야기하시던 그 순간이 제가 칸투칸에 들어와서 정말 잘했다고 느낀 순간이었거든요. 오랜만에 느끼는 그 감정으로, 저 자신의 초심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레디고 부부와 짧지만 메신저를 통해 드문드문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정말 올곧은 가치관으로 나아가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자신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우선시 하는지 확실히 알고 있으며, 그 길로 곧으면서도 힘차게 나아가고 계셨습니다. 또한, 이 세상에는 레디고 부부와 같은 멋진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모두가 가장 어렵다는 보통의 삶을 살아가면서도 자신들의 가치관과 뜨거운 심장을 가지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도, 어둠 속에 빛나는 사무실 창들을 보며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인터뷰뿐만 아니라 소비자 컨텐츠로 다시 만나볼 레디고 부부의 멋진 사진과 풍경, 그리고 열정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레디고 부부 블로그 http://www.thereadygo.com/]로 가시면 이제까지의 여행과 함께 멋진 사진과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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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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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등급 suhyeon   회원이미지    2016-07-01 16:06
마음맞는 사람과 한 평생을 약속한다는 거 자체만으로도 부러운데, 그저 이쁜 곳에서의 휴양이 아닌 정말 해보고 싶었던 것을 하는 데에
신혼여행 시간을 쓰시는 것이 참 더 이뻐보이는 부부 같아요 !
레디고 부부의 앞으로의 아름다운 날들을 응원하겠습니다 ! 부러워요 !
예티등급 배성재   직원이미지    2016-06-28 17:40
웹툰 작가님의 댓글이 달리다니! 미혜님도 정말 대단하셔요!!
더욱 부부가 함께한다니 너무 아름답습니다.........또르륵.....
세르파등급 장미혜   직원이미지    2016-06-27 14:44
아! 그리고 ㅋㅋㅋ 저도 다운힐이 제일 무섭습니다!!!!! ㅠ.ㅠ 브레이크 잘 안잡히지 않아요?? 그냥 타다 그대로 날아갈것같다는 ㅠ.ㅠ
세르파등급 장미혜   직원이미지    2016-06-27 14:41
정말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부부네요 멋있고 부럽습니다 ^.^
저희 부부도 레디고부부처럼 자전거를 통해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연애시절엔 자전거를 많이 탔는데 가정을 이루고 나서는 자전거를 타는 날이 1년에 손꼽을 정도네요 ㅠ.ㅠ 자전거길의 매력을 알기에 자전거 타기 쉽지 않은 바쁜 일상이 조금 아쉽지만 옆에 남편이 있는 그곳이 어디든 참 좋다고 느끼며 일상을 즐기고 있습니다.ㅎㅎ 다른 이에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자신의 삶을 즐겁게 살아가는 레디고부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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